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튜디오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보실 곳은 Toystory Playland 입니다.

 

사실 이 토이스토리 플레이랜드에는 놀이기구가 딱 세 개밖에 없어요. 툰 스튜디오 속에 있는 작은 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냥 툰 스튜디오랑 같이 할까 하다가.... 그럼 툰 스튜디오가 너무 길어져서 제가 글쓰느라 지쳐 안 올리는 사태가 일어나면 안 되니까 그냥 잘랐습니다. ㅇㅇ

 

그럼 설명 들어가볼까요?

 

Toystory Playland - A gignatic world where you're the size of a toy!

 

 

 

토이스토리랜드 입구에 서 있는 거대한 버즈입니다! 아 보기만 해도 참 흐뭇하고 좋아요!

여기는 사실 놀이기구가 세 개 뿐이지만, 이곳을 설계한 분들은 나름 심혈을 기울여 조성을 해 놓았습니다. 모든 게 앤디의 방에 있을 법하게 꾸며져 있죠. 장난감 병정 낙하산 놀이기구 옆에는 비행기가 아주 쳐박혀 있고, 슬링키 독은 어지럽힌 장난감 사이를 유유히 돕니다. RC 레이서는 만들다 만 레일 같고요 ㅋㅋㅋ  그밖에도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거리가 정리를 하다 만 앤디의 방을 개미가 되어 돌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 놨습니다. 보시죠.

 

다만, 최성수기에는 엄청 혼잡합니다. 여기가 부지가 좀 작거든요. 그런데 RC레이서같은 경우는 인기 있는 놀이기구고, 또 여기를 보려고 오는 토이스토리 팬들이 아주 많아요. 감안하시고 가세요. 

 

 

 

15) 장난감 병정 낙하산 드롭 (Toy Soldiers Parachute Drop)

(관람 팁 - 어린이들을 위한 스릴 없는 자이로드롭 류의 놀이기구. 신장제한 81센치. 3인용 좌석이라 싱글라이드로 혼자 온 사람은 빨리 탈 수 있음.)

 

이거 좀 시시한 듯 재미있는 그런 놀이기구입니다. 근데 솔직히 어른들에게는 타는 것보다 생긴 게 더 멋있어 보이는 기구죠. 하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상당히 많아요. 그러니 시간이 없는데 꼭 타고 싶으신 분은 싱글라이드를 이용하세요. 아니면 입장하자마자 바로 오시는 방법밖에 없어요.

 여기서 내려다보는 토이스토리 플레이랜드의 풍경은 상당히 멋집니다. 그리고 다 타고 나면 근처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위치를 잘 서서 낙하산 착지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16) 슬링키 독 지그재그 스핀 (Slinky Dog Zigzag Spin)

 (관람 팁 - 꼬마아이들에게 아주 적절하고 또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는 기구. 하지만 어른이 탈 필요는 그다지..... 차라리 사진을 찍는 게 좋음.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오는 놀이기구)

 

 아.... 슬링키 독 꼬마용 롤러코스터!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사진 찍기 딱 좋아요! 아이가 있다면 바로 옆에서 아래 사진처럼 빙빙 도는 걸 보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17) RC 레이서 (RC Racer)

 (관람 팁 -  롤러코스터의 형태를 한 바이킹임. 놀이기구 높이는 25미터. 신장 제한 120센티. 싱글라이드 가능한 놀이기구로 혼자 타는 사람은 빨리 탈 수 있음)

 

 이건 바이킹의 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레일의 궤적이 훨씬 큽니다. 그리고 레일이라는 특성상 조금 아찔하게 각도가 휘어져 있기도 하고요. 게다가 한방향으로만 의자가 되어 있어서 짤없이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해야 합니다...... 그래서 무시무시....  높이는 25미터입니다.

 여기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남자가 엄청 크게 비명을 질러서 소리를 좀 작게 하고 보시는 게 좋아요 ㅎㄷㄷ

 

 토이스토리 3편에 보시면 앤디가 열차강도놀이를 하는 게 나오죠. 거기서 열차가 떨어졌을 때 스페이스 레인저 버즈가 와서 구해주지 않습니까. 그걸 기억 못했떤 저는 처음 봤을 때 아니 여기에 저게 어째서....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저 오렌지색 기찻길은 서양 남자아이 방에서 아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거라더군요. 'Hot Wheel'이라는 모형장난감자동차 트랙길이라고 하네요.

 

 

 

 

 

 아기자기하게 사진 찍기 좋은 토이스토리랜드의 장식들입니다. 앤디의 방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지 않나요? 저기 렉스도 보이고~ 이곳은 토이스토리 덕후분들의 촬영지랄까.... 그런 생각이 들게 잘 해 놓았습니다.

 

 

 

 주사위 모양의 벽면입니다.  

 

토이스토리 플레이랜드의 상점

 

원숭이 통 가게 (Barrel of Monkeys)

이곳은 저 원숭이 모양 보드게임 인형(제 기억이 맞나 모르겠어요)들 보이시죠? 저것들을 넣어 놓는 통을 엎어서 반 잘라 놓은 모양의 작은 가게입니다. RC 레이서 근처에 있고요. 저기서는 토이스토리 관련 물품들을 팔아요. 가게가 정말 크지 않으니까 그냥 한 번 휙 둘러보고 오세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좋은 거고요 ㅋㅋ

 

 

 

 버즈의 뒷모습! 으로 놀이기구 포스팅을 마치게 되겠습니다! 여러분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그럼 이제 다음 포스팅은 뭘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휴가철을 맞이하여 훌쩍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호텔을 먼저 해야 할까, 아니면 정말 중요한데 알고 보니 미뤄뒀던 메인스트리트의 상점 소개를 해야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프로젝트 매핑 쇼와 퍼레이드들을 해야 할까, 밥 먹을 때 고민하지 말라고 디즈니랜드 바깥의 디즈니 빌리지에 대한 상세 소개를 해야 할까....... 그냥 여러분 엄청 부러우라고 캐릭터 스무 명과 사진 찍고 싸인 받은 걸 확 풀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어떤 걸 먼저 쓰면 좋을까요?

 

그러면 곧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Posted by 동심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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