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디즈니랜드의 모든 것

디즈니랜드 가는 법이라면 여행 책자도 그렇고 대부분의 분들이 RER을 타고 가는 걸로 설명하지요. 아시는 분들은 셔틀도 생각하시겠고요. 하지만 사실은 그것 말고도 가는 길은 또 있답니다. 여기서는 가는 방법을 총정리해 볼게요. 물론 차가 있으면 네비를 찍으시면 됩니다. ㅎㅎ

1. RER(Réseau Express Régional) A호선 이용 (빨간색)

ERE A선을 타고 Marne-la-Vallée 방면으로 가셔서 그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맨 끝 역이에요) 

그러니까, 파리 디즈니랜드 역 이름은 Marne-la-Vallée라는 말입니다. 플랫폼 간판에 모두 디즈니랜드 마크가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이 A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지하철 역은 Charles de Gaulle Etoile, Auber, Chatelet Les Halles, Gare de Lyon, Nation 입니다. (RER역 말고 metro 역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 

 
* 주의하실 점: A호선은 중간에 둘로 갈라집니다. 그러니 꼭 이 열차가 Marne-la-Vallée 방면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플랫폼은 이 두 선이 모두 오거든요.
 어떻게 아냐면, 플랫폼에 보면 위에 역 이름이 줄줄이 써 있는 열차노선안내표시기가 떠 있습니다. 열차에 따라 정차하는 역 이름마다 불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디즈니랜드 쪽인지 확인하고 타세요.
 이해가 잘 안 가신다면, 파리 RER 플랫폼 생긴 모습이 있는 페이지를 여기 링크합니다. 영어 페이지이지만 사진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거에요 ^^

 디즈니랜드는 zone 5에 있어서 요금이 비쌉니다.  Zone 1에서 Zone 5로 가는 요금은 2014년 1월 기준으로 편도 7.5유로라고 합니다.갈 수 있는 다른 표로는  Paris Visite Card (5 Zone), Pass Navigo Decouverte 5 Zone, Ticket Mobilis 5 Zone 등  모두 5존짜리로 끊으셔야 합니다.

 베르사이유도 5존에 있기 때문에 베르사이유와 디즈니랜드를 모두 가 보고 싶은 분들 중, 월요일에 여행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나비고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나비고는 월요일에 시작하는 일주일권이 있고, 수요일 이후로는 그 표를 팔지 않거든요) 파리는 한 번 오고 말 곳은 아니니까 하나 만들어 두시는 것도 좋아요.
 파리 비지떼 카드는 할인이 되는 곳이 많다고 하니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많이 다니실 분들이라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시내에서 RER로 가는 시간은 약 40분에서 45분이 걸립니다.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는 각각 Gare de Lyon 역에서 디즈니랜드로 가는 게 05:22 분이 첫차, 00:39이 막차입니다.
 RER은 자주 다니지 않아요. 15분에 한 대 꼴로 옵니다만 그렇게 일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열차 스케쥴을 확인하세요. 하지만 보통 성수기에는 일정하게 다닙니다.
 여기 열차시간표 링크를 걸겠습니다.

2. TGV
 만약, 파리에 비행기로 도착하시는 분들 중에서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Charles de Gaulle 공항에서 TGV를 타고 디즈니랜드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야 하고 돈도 10유로 더 들지만 체력과 시간을 확실히 아낄 수 있답니다.
CDG 공항에는 TGV 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약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디즈니랜드 가는 열차가 있고, 가격은 싼 표가 18.5유로, 비싼 표는 29유로 정도 합니다.
시간표와 요금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이 열차는 TGV이지 RER이 아닙니다. 헷갈리게 한 역사 내에 여러 열차가 다니니 플랫폼을 잘 확인하고 타세요.

TGV를 이용할 때 가장 좋은 점은 공항에서 디즈니랜드 역까지 12분이 안 걸린다는 점입니다. 느긋하게 앉아 있을 시간도 없어요. 그냥 문가에 서 있다가 바로 짐 들고 나가도 괜찮을 정도죠.

하지만 이 방법은 약간 돈이 많이 듭니다. 디즈니랜드 안에 들어갈 때는 물품보관소에 가방을 맡기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약 9유로 정도 하거든요. 역사에도 물품보관소가 있다고 합니다만,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TGV는 돈보다는 시간이 아까운 분들, 홀가분하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디즈니랜드 연간회원권 Dream 소지자들은 물품보관소가 세 개까지 무료입니다.)

3. 버스
버스를 타고 가는 법은 시내에서 가는 법과 공항에서 바로 가는 법이 있습니다.

- 시내에서 가는 법 
 시내 곳곳에서 디즈니랜드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이 회사의 버스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내에서 디즈니랜드까지는 역시 한 시간 넘게 걸리네요. 
 이 버스는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같이 묶어서 팝니다. 그런데 8시에는 돌아와야 한다면, 여름에 야간개장을 할 때 막판에 성에서 하는 쇼를 못 보실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거 안 본 분들은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지만, 아이가 딸린 분들은 아이의 체력이 엄청 떨어질 테니 그냥 버스타고 돌아오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서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왔다갔다 편하게 버스타고 가는 거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에요.

-공항에서 가는 법

 공항에서 바로 디즈니랜드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이 버스는 위 버스와는 다른 곳에서 운영합니다.
 공항의 터미널 B의 E구역과 F 구역 사이에 있는 door 8번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가격은 어른이 20유로, 아이가 11유로입니다 (아이는 12세 미만을 뜻합니다. 12세 이상은 성인요금을 받습니다)
 대략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있네요. 

 이 버스는 디즈니랜드에 호텔을 잡은 분들이 공항에서 바로 내려서 갈 때 가장 좋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버스를 타시는 게 제일 좋죠. 왜냐 하면 디즈니랜드 호텔과 디즈니랜드 파트너 호텔은 물론, 바로 전 정거장인 발도로프(Val d'Europe) 역에 있는 호텔 몇 군데에서도 내려 주거든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푼 다음 한숨 돌리고 디즈니랜드에 갈 수 있으니까요.


이상 디즈니랜드 가는 법이었습니다. ^^

(서로 다른 표 디자인들을 올려보았습니다. ^^ )

표를 구입하는 법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리 디즈니랜드 입장료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 
 제가 알기로는 디즈니랜드 앞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만, 줄을 서셔야 할 겁니다.

1.1. 파리 디즈니랜드 사이트에서 구입
 이렇게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할인 티켓이 대체로 더 싸긴 합니다. 아마 여러분은 어떻게든 할인 티켓을 찾아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가끔 할인이 10%~20%까지 될 때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법은 어떤 분이 이렇게 포스팅 해 놓으셨네요 참고하세요. 

 일단 홈페이지 상에 구입하는 곳이 있습니다. (디즈니랜드 파리 홈페이지 클릭)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우선 언어를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바로 메인 뜨면 OK)
 그러면 영국이나 미국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영국으로 하라고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일단 들어간 홈페이지, 검색 이것저것 해 보고 싶으실 텐데, 국가별로 호텔 프로모션 주는 금액이 다 다릅니다. 영국 게 개중 좋거든요.
 
 어쨌든, 국가 선택을 하시면 메인 페이지가 뜨면서 위쪽 바에 offer 라는 항목이 있을 겁니다.
 클릭하시면, 여러 호텔팩들로 여러분을 낚는 말이 먼저 나올 텐데, 아래로 스크롤하시면,

Standard Disneyland® Paris Tickets
Extra Special Disneyland® Paris Tickets

이렇게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사실 뭘 클릭하든 별 차이는 없습니다. 

이 링크는 2015년 2월 9일 기준 요금표입니다. 아래 간략한 설명을 드릴게요.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디즈니랜드는 파크와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 군데의 표를 각각 사는 옵션과 동시에 사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틀에 나눠서 하나씩 보는 옵션도 있지요.

요금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 파리 디즈니랜드의 성인은! 12세 이상이 성인입니다! 18세가 아닙니다!
아이는 3세에서 11세가 아이입니다. (만이니까... 5학년 생일 전 아이가 해당되겠군요)
3세 이하, 즉 36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간략히 요금과 중요한 조건을 적어보았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more information을 확인하시면 나옵니다.
E voucher로 티켓을 구입하시려면 적어도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바우처는 파크 입구에서 표와 교환하셔야 하고요.

1.2 파리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주는 표 

 만약 파리 디즈니랜드를 2일 이상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디즈니랜드에 있는 여러 호텔들에 숙박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추천합니다. 노는 데 체력이 상당히 빠지거든요.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파크 내 잔디밭에서 오후 두 시 쯤 전사해 쓰러져 있는 부모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아빠의 배를 베고 동화책을 읽고 있더군요.... 디즈니랜드 가까이 있는 호텔에 묵으면 오후 쯤에 잠깐 호텔에 와서 쉬다가 저녁 때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차가 있으면 운전자가 고생일 테고, RER로 가면 강철 체력이 아닌 이상 온 가족이 다 고생합니다. 아이랑 갈 때는 근처 호텔이든 디즈니랜드 호텔이든 가까이 숙박하시는 걸 고려해 보세요.

 나중에 이곳 호텔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룰 텐데요. 표 관련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디즈니랜드 호텔들에 묵는 손님에게는 패키지로 손님 수만큼 티켓이 나옵니다. (디즈니 호텔과 파트너 호텔들로 나뉘어 있습니다. 디즈니 호텔은 랜드 부지 내에 있고, 파트너 호텔은 셔틀을 운영합니다)
 이 호텔들은 디즈니랜드 파리 홈페이지에서 "place to stay" 항목을 보면 나와있습니다.
 좀 일찍 호텔을 알아보시면 여기서 제공하는 special offer 등이 싼 값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 가격이 많이 싸거나, 아이들 티켓 값을 깎아준다거나 이런 거죠)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홈페이지에서 나라별 언어 설정을 할 때, 영국을 선택하면 영어 홈페이지가, 독일어를 선택하면 독일어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나라마다 제공하는 패키지와 프로모션의 가격이 다릅니다. 이상하죠? 그런데 참 다행인 사실은 영국에서 하는 프로모션이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한다는 겁니다. 독일 프로모션은 오히려 비쌉니다. 프랑스 프로모션까지 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영국 프로모션을 사려면 영국 내의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사실 아무 민박집 주소나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했어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만, 지인이 있다면 지인네 주소를 입력하면 되겠지요)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호텔을 예약하면 표를 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개장 시간보다 두 시간 일찍 (오전 8시) 디즈니랜드 파크에 호텔 투숙객과 연간회원을 입장시켜줍니다. 엑스트라 매직 아워(Extra Magic Hour)라는 제도입니다. 사람 많지 않은 한산한 공원에서 놀이기구도 줄 서지 않고 먼저 타고 명소에서 사진도 한가롭게 찍고 훨씬 여유롭죠. 옆에 있는 디즈니 스튜디오에는 일찍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파크도 메인 스트리트와 판타지랜드 쪽만 먼저 엽니다. 무서운 놀이기구들이 많은 어드벤쳐랜드나 프론티어랜드는 나중에 엽니다.  

1.3. 할인 티켓 찾기

1.1. 항목에 썼지만, 저 홈페이지에서 제값 주고 표를 사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블로그를 잘 뒤져보시면 분명 누군가가 할인티켓을 팔고 있거나, 여행사에서 싸게 팔거나, 아니면 직접 프랑스 사이트에서 할인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이 잘 나와있습니다. 여행사나 개인 블로거가 파는 것은 정기적이지 않으니 일단 여행 일자와 맞는 게 있는지 검색을 해 보세요. 

저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게 프랑스 티켓 사이트인  fnac을 추천합니다.
할인티켓을 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분이 자세하게 포스팅해 놓으셨습니다 (http://blog.naver.com/qufdksis/220253032890)

포스팅에도 나와있지만, 주의하실 점은 1day 2park 표를 찾으시는 분은 싼 표가 나타나면 조건을 잘 보시라는 겁니다.자세히 보면 파크와 스튜디오 중 한 군데만 들어가게 해 놓은 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1 JOUR 2 PARCS 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1.4. 연간회원권
 만약, 사흘 이상 파리 디즈니랜드에 묵으면서 기념품도 좀 많이 사고 싶고,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싶다면 Dream 연간회원권(annual pass Dream)을 사시는 게 좋습니다. 유럽에 살고 있으시거나, 본인이나 자녀가 디즈니 덕후여서 1년 내에 반드시 한 번 더 올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있으신 분도 역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 하면, 연간회원에게는 여러 가지 특전이 있거든요. 일단 내 얼굴이 들어간 예쁜 디즈니카드를 주는데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

1년에 여러 번 오시지 않을 거라면, 연간회원권을 온가족이 다 사지 않아도 됩니다. 보호자 한 분이 대표로 사세요. 그러면 나머지 가족들 표는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보호자의 연간회원권으로 나머지 할인과 무료 혜택을 누리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더 이득이 될지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며칠 묵을 것인지, 정말로 1년 내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인지, 상점과 식당을 얼마나 이용할 것인지, 디즈니 호텔을 벌써 예약했는지 등등,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

 
혜택에 대해서 아래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의사항
*디즈니 호텔 할인을 해 주지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해야 하고 (직원들이 영어도 잘 하긴 합니다), 호텔에서 가끔 나오는 프로모션이 할인받는 폭보다 더 쌀 때가 있으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호텔이 다 되는 것은 아니며, 모든 날이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프로모션과는 중복할인이 되지 않으며, 스위트룸들과 디즈니 캐슬 호텔 (제일 좋은 데)는 역시 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특별 행사란 Mickey's Princesses & Pirates Party, Mickey's Not-So-Scary Halloween Party, Disney's Terrorific Night, Disney's Halloween Party Night 등이 있습니다. 대개 할로윈 파티네요. 이 파티들은 따로 돈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 할인이란, 온 가족이 모두 연간회원권을 구입할 경우 5명 이상부터는 할인이 된다는 겁니다.
*엑스트라 매직 아워는 호텔 손님과 연간회원권 소지자에게 디즈니랜드 파크를 두 시간 일찍 개방하는 제도입니다. (8시 입장 가능)   
*버팔로 빌 쇼는 디즈니랜드 바로 옆 디즈니 빌리지라는 곳에서 하는 쇼입니다 ㅋㅋ 기념품이자 입장권으로 카우보이 모자를 준다고 합니다.


이 표를 보시면, 연간 회원권에 등급이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세 종류 중 제일 좋고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이 Dream입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이걸 사는 편이 차라리 돈이 덜 드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실 경우 밥도 미키가 나오는 식당에서 먹고, 딸일 경우 드레스도 사 입히고 인형도 (많이) 사 주어야 하는데, 상점과 레스토랑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레스토랑과 상점에서 할인받는 금액이 제법 크기 때문이죠. 엑스트라 매직 아워도 이용 가능하고요.(그리고 디즈니 캐릭터가 박힌 플라스틱 연간회원카드 중 드림카드가 제일 예쁩니다. 제가 팅커벨을 좋아해서요...)

Dream 카드에는 다른 카드에는 없는 추가 혜택이 좀 많습니다.
-특별 행사 초대
-Dream 회원 전용 특별 할인되는 경우 있음
-무료 식전 음료 (테이블 서빙하는 레스토랑에서 가능)
-유모차 대여, 휠체어 대여, 애완동물 돌봄 서비스, 물품 보관 3개까지 무료
-디즈니 골프장 입장료 10% 할인
-프랑스 내 모든 디즈니 매장에서 10% 할인 (샹젤리제에도 디즈니 스토어가 있죠)
-디즈니 빌리지 내의 Rainforest Cafe, King Lugwigs Castle, 스타벅스 10% 할인

Francilien 회원권은 가장 싸지만 할인율도 작은데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 회원권을 산 날은 입장이 가능하지만, 2일째와 3일째 되는 날에는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사람들은 3일권 대신 이 연간회원권을 사겠죠) 그리고 280일 입장 가능하다지만 말이 좋아 280일이지 이벤트가 열리는 굵직한 유럽 휴일과 성수기 토요일에는 이 회원권으로 입장을 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못 가는 날짜가 나와 있으니 확인하세요.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Fantasy는 이보다 좀 낫지만, 역시 할인도 감질나고 정말 중요한 휴일에는 역시 올 수 없습니다. 


이상 티켓 사는 경로에 대해서 썼습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아는 만큼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다음에는 파리 디즈니랜드 가는 법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다음과 같은 목록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목록은 언제나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들르셔서 변경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추가된 정보가 있는 항목에는 표시하겠습니다.

목록에 색깔로 표시된 부분이 올라간 글의 제목입니다. 소제목이라도 내용이 많으면 따로 페이지를 할애하여 글을 썼어요. 색깔로 표시된 곳의 하위항목은 그 페이지의 각 단락입니다.

목차는 글을 다 쓴 부분만 제대로 정리를 합니다. 아직 쓰지 않은 글까지 정리하기는 힘드네요 ^^;;

0. 디즈니랜드 준비하기

1. 디즈니랜드 표 구입

 1.1. 인터넷으로 구입

 1.2  호텔팩으로 구입

 1.3. 할인 쿠폰 찾기

 1.4. 연간회원권 만드는 방법

2.디즈니랜드 가는 길

2.1. RER

2.2. TGV

2.3. 버스

     -공항에서

     -시내에서

2. 디즈니랜드 소개

 2.1. 디즈니랜드 파크

  2.1.1 메인스트리트

   2.1.2.판타지랜드 놀이기구

   2.1.3. 판타지랜드 상점과 레스토랑, 알아두면 좋은 점 (25일 업데이트)

   2.1.4. 프론티어 랜드

- 디스커버리 랜드

- 어드벤처 랜드

2.2. 디즈니 스튜디오

3.어트랙션 이용법

- 패스트패스

- 빨리 들어가는 방법

4. 놀이시설외 즐길거리

- 퍼레이드

- 야간 프로젝트 맵핑 쇼

- 캐릭터와 사진& 싸인 받기

- 숨어 있는 재미있는 미키 모양 & 야사의 흔적 찾기

-핀 트레이딩 (pin trading)
-파크와 스튜디오 가이드투어

-사진 뽑기 (photo pass)

-디즈니 빌리지 구경

-살롱 미키 (Saloon Mickey)

5. 먹을거리

- 식당 소개

- 식당 예약 방법

-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하는 식당들 - 카페 미키, 신데렐라 여관

- 먹을 것 소개

6. 주목할 만한 기념품

- 살 만한 기념품 소개

- 핀 트레이딩 하는 법

7. 편의시설

- 코인라커 없음 - 짐 보관소 운영

- 유모차 대여

- 앉아 쉴 수 있는 장소들

8. 숙박
- 디즈니랜드 호텔 이용하기]

- 근처 발도로프 지역 호텔 이용하기

9. 기타 알아 두어야 할 상황

안녕하세요.지금부터 쓸 글들은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글입니다.

원래는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그쪽 분위기와 제가 쓰는 글 분위기가 맞지 않아 디즈니랜드 부분만 티스토리로 이사왔어요.

저는 이제까지 파리 디즈니랜드를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알게 된 정보들이 많은데요.
사실 한국 블로거 분들은 여기에 대해 사실적인 정보 위주의 글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진이나 감상 위주가 아닌 말 그대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나열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글들은 주로 줄글일 겁니다. 사진이 필요하면 넣겠지만, 사진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는 일부러 넣지는 않겠습니다. 디즈니랜드 사진들이야 구글링하면 얼마든지 나오거든요 ^^ 하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링크는 걸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여기에 올리는 정보는 모두 이해 가능하도록 설명해 드리겠지만, 링크타고 가는 사이트들까지 일일이 번역은 못 드려요. 그런 곳은 대개 영어를 좀 하시는 분들이 보셔야 훨씬 쉽습니다.  일단 제가 지금은 글 올리는 초기라 일일이 번역을 올리지는 못합니다 ㅜㅜ.ㅜㅜ 나중에 블로그 정보가 어느 정도 채워진 된 다음, 필요하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는 한국어가 없는 탓도 있고, 거기 가면 직원들이 모두 영어를 쓰니까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영어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하다못해 공주님이랑 사진찍으려 해도 공주님들이 불어와 영어를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하하) 물론, 불어와 독일어도 있습니다. 디즈니랜드 파리이니 불어를 쓰면 가장 유리하긴 합니다 (예를 들어, 디즈니랜드 파크와 스튜디오의 가이드 투어가 있는데, 불어는 매일 있습니다. 독어나 영어는 매일 없고요.)

그러면 앞으로 열심히 글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